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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 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관련, 대다수 "마녀사냥이다"

6월 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문건 반출 의혹과 관련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형사 기소된 것과 관련해 지난 주말 동안 코리아데일리닷컴에서 한인 독자들의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오늘 (12일) 오전까지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는 총 1687명입니다.    이 가운데 57.3%에 해당하는 967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에 대해 "마녀사냥이다. 똑같이 기밀문서를 반출했는데도 어느 일방만 기소하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다라는 보기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42.2%에 해당하는 712명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며 대통령이라도 법을 어겼으면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모르겠다'고 답하며 이 문제에 관심을 표하지 않은 이용자는 8명 (0.5%)이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압도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는데요. 하지만 특정인 또는 특정인을 지지하는 세력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중복 투표가 이루어진 정황이 나타났습니다.   다음 설문조사부터는 이런 결과를 방지하고 보다 정확한 설문조사를 위해 한 아이디로 한 번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방식을 제한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결과를 위해 독자들께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미주 한인 대다수, 무보석금 제도에 '반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0명 중 약 7명, “한인타운에도 노숙자 캠프 철거 필요”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국 독자 핵무장' 이슈에 한국민과 미주 한인 의견차 커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인플레 전혀 잡히는 것 같지 않아"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보궐선거가 원칙, 마땅한 후보 없어"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국 치킨 브랜드 선호도 다양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드래그퀸' 도서관 동화 구연, 절대 다수 반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트로트 외 다양한 장르 공연 열렸으면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동포청 최적지에 무관심 속, 응답자 절반 '서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예상 밖 '에어프레미아' 1위, 대한항공은 꼴찌로 추락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0명 중 4명 "부모 부양 책임은 자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위 '처음처럼', 3위 '한라산'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단무지 없는 짜장면' 15% 더 많아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식사' '장미' '현금' 선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90% "마일리지 사용, 설상가상이다"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본 사이트 이용자 57%는 현대차 더 선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수정 헌법 2조부터 바꿔야 한다" 김혜민 기자그냥 궁금 설문조사 결과 마녀사냥 트럼프 대통령 기소 도널드 트럼프 이번 설문조사

2023-06-12

의회특위, 트럼프 반란선동 등 혐의 기소 권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우 성향 지지자들이 지난해 1월 6일 자행한 의회난입 사태를 조사해온 연방하원 특위는 19일 법무부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처벌을 권고하는 의견을 포함한 최종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이날 마지막 회의에서 채택한 보고서를 통해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반란 선동 및 의사 집행 방해, 미국을 속이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하는 음모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것을 법무부에 권고했다.   이 같은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상징적 조치에 불과하지만, 의회 차원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해 형사처벌 권고를 결정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지적했다.   또 의회 특위와 별개로 법무부도 1·6 의회난입 사태를 비롯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유출 의혹 혐의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처벌로까지 이어질지 향후 법무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특위는 지난 1년 6개월동안 `1·6 의회난입 사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 및 측근, 백악관 및 전임 정부 핵심 관계자 등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인물 1200명을 인터뷰 하고, 10차례 공개 청문회를 개최했다.   특히 민주당이 주도한 특위는 의회 난입사태 과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을 추궁하는 데 집중했다.   특위는 그간 수집한 모든 증거와 활동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다.   민주당 소속인 제이미 래스킨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은 대선 인준을 무력화하고 방해하려는 것이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를 위해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인 애덤 킨징어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사기 주장을 퍼트리는 데에 법무부를 동원하려 했다"며 이를 통해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하고 오염시키려 했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제기한 '대선 사기' 주장은 즉흥적인 것 아니라 의도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조 로프그렌 민주당 하원 의원은 "특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사기 주장을 퍼트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내 대표적 '트럼프 저격수'로, 이번 특위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리즈 체니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도들을 즉각 막으려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명백히 직무를 유기했으며, 어떤 공직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와 같은 상황에서 그 같이 행동하려는 어떤 사람은 어떤 공직에도 다시는 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최근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역설했다. 심종민 기자트럼프 의회특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기소 관련 트럼프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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